칼국수 면만 온 것도 당황했지만 반찬 양을 보고 헉 했네요.

계란 스크램블과 오이생채!! 저게 정말 3인분인가요?

제가 정직한 식사 이용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3명이 먹기 괜찮은 양들이었는데,,,

한 끼만 스크램블과 오이생채는 조금밖에 안남았네요.

제가 남자였다면 너무 양이 적었을 것 같아요. 그나마 여자고 먹는 양이 적은데도 3끼로는 부족할 것 같네요.

칼국수를 닭곰탕에 넣어 먹으니 제가 원한 건 이런게 아니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닭곰탕에 칼국수 면이라니... 그리고 그게 메인 반찬이라니... 제대로 설명 되어있었으면 안시켰을거예요.

다른 건 제가 부주의해서 메뉴 선택을 잘못한거라고 치더라도

반찬양은 진짜 제발 좀 신경 써주세요!ㅠㅠ

부추랑 배추 겉절이, 칼국수 면은 양이 넉넉했는데 비교적 싼 반찬 많이 넣었으니 

다른 반찬 두 개는 적게 넣어도 된다고 생각한 건가요? 스크램블 기대했는데ㅠㅠㅠ

전체적인 반찬양이 적당비 비슷해야 하는데 어떤 건 너무 적고 어떤 건 넉넉하고 그러네요.

마치 이거 대신 이거 넉넉히 넣었으니 이거 먹으면 되잖아? 라는 느낌입니다.

정직한 식사 신청한 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처음 드네요.

그것만 빼고 맛도 좋았고 포장도 잘 되어서 배송 왔으니 별점은 많이 안뺏지만

앞으로도 이런 식이면 계속 주문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 잘 모르겠으면 베스트 후기 떡만두국 있던데 그거 보시고 오세요.

예전과 달리 확실히 반찬양이 적어졌고

떡만두국 하니 떡만두국에 넣을 재료와 국물, 그리고 메인 반찬 이렇게 3개 왔는데

이번에는 닭곰탕에 거기에 넣는건지 마는 건지 하는 칼국수면, 메인반찬은 없음! 이게 끝이에요.

반찬 양도 훨씬 줄어서 왔구요ㅋㅋㅋ

진짜진짜 초심 좀 찾으세요

+) 이건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려요.

개봉하고 먹기 전에 오이생채가 너무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스크램블 빼고 스크램블 들어있던 용기에 담아봤거든요

아 진짜ㅋㅋㅋㅋㅋㅋ 정직한 식사면 정직하게 장사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양 줄이려고 용기 바꾸지 마시구요